혁신기업의 어깨 위에 올라 변동성을 이겨나가야 할 시기 코리아리치투게더 증권펀드 고객님 , 안녕하십니까 ? 어느덧 코로나 19 로 인해 정신 없는 2020 년이 한 개의 분기만을 남겨놓은 가을입니다 . 유례없는 전염병과 엄청난 폭우를 동반한 긴 장마를 거쳐 서늘한 가 을로 들어서면서 이제는 2021 년의 성장에 대해 논의해야 하는 시간들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 저희와 함께하는 고객님들도 남은 2020 년 건강하게 마무리 하시면서 2021 년을 대비하시면 좋겠습니다 . 코로나 재확산의 영향으로 변동성이 발생한 글로벌 증시 코로나의 글로벌 확산이 일어났던 3 월 이후 확산세가 다소 진정되는 듯 했으나 , 각 국에서 8 월 이후 코로나 확진자 숫자가 급증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코로 나라는 변수가 상수화되는 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 각국의 중앙은행들은 최대한의 통화정책을 통해 경기 회복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으나 , 이제는 코로나 의 영향을 실물로 받아들여가는 지표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 어느 때보다 국가별 , 기업별 미래전략이 올바르게 수립되어야 하는 시기입니다 . 업종별로는 미래 자동차환경에 대한 적응 가능성을 높여가면서 SUV 중심의 판매강화를 보여준 자동차 업종이 강세를 보이면서 경기소비재 업종이 강한 모습을 보였 습니다 .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업종은 모바일 플랫폼을 중심으로 지난 분기에 이어 강세를 보여줬습니다 . 저유가 지속에 따른 마진 개선 영향으로 소재 업종 또한 긍정적 모습을 보였습니다 . 반면에 전분기 강세를 보였던 헬스케어 업종은 조정을 받는 모습이었으며 , 산업재 , 에너지 , 필수소비재 또한 시장대비 열 위를 보였습니다 . 미래기업환경에 주목한 포트폴리오 지속 강화 모바일 플랫폼의 영향력은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더욱 강해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우리 삶으로 강력하게 침투하고 있는 모바일 네트워크는 다양한 영 역으로 비즈니스모델을 확장해가며 미래 기업환경의 변화 자체를 주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지속적인 고편입 전략을 유지하며 모바일이 만들어 갈 새로운 시대를 함께하는 전략을 취했습니다 . 또한 수소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에 대한 전세계적 관심이 높아지고 , 경제성이 확보된 재생에너지의 역할 강화를 통해 친환경에너지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에 주목한 투자는 지난 분기에 이어 비중을 확대하 였습니다 . 업종별로는 모바일 플랫폼의 고편입을 유지하고 있는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업종에서 기여도가 가장 높았습니다 . 반면 경기소비재 업종에서 부 진한 종목 선택효과로 인한 부정적 기여가 있었습니다 . 빅데이터와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에 주목 지난 운용보고에서도 설명드렸던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하여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 모바일 네트워크와 빅데이터의 중요성에 대해 서는 수년간의 운용보고를 통해 강조드렸기 때문에 이번에는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에 집중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 패러다임 전환의 시작점은 신재생에너 지의 생산비용이 기존 전기 생산비용보다 낮아졌다는 점에서 출발합니다 . 원재료 비용이 발생하는 기존의 화력발전 , 원자력발전 등과는 다르게 신재생 에 너지는 설치를 위한 투자비용과 별개로 변동비가 전혀 들지 않는 비용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 그러므로 재생에너지 설치를 위한 투자비용이 지속적으로 줄어들면서 기존 에너지원 대비 경제성이 확보된 것입니다 . 하지만 태양광 , 풍력과 같은 재생에너지는 발전시간이 균등하지 않기 때문에 변동성이 크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 결국 태양광과 풍력을 통해 발전된 전력을 잘 보관했다가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배터리를 사용하여 모든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높은 배터리 설치비용으로 인해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 하지만 이렇게 발생한 유휴전력을 수소에너지로 변환하여 저장한다면 경제성 측면이 급격히 개선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이로 인해 재생에너지의 경제성 확보를 통한 설치 확대는 수소에너지로의 전기에너지 저장에 대한 수요를 확대하면서 에너지 패러다임이 바뀌게 되는 단초가 되는 것입니다 . 수소에너지는 연료전지를 통해 언제든 전기에너지로 변환하여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기 에너지를 만들어내고 순수한 물이 부산물로 나오기 때문에 친환경 측면에서는 압도적인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 이런 에너지 패러다임 의 전환은 지난 20 세기 중반부터 21 세기까지 우리의 삶을 주도해온 탄소기반 경제를 완전히 바꿔놓을 새로운 미래 기업환경인 것입니다 . 에셋플러스는 이런 패러다임 전환에 주목하고 중요한 투자 축으로 활용할 것입니다 . 국내 증시의 이야기로 잠시 돌아가보겠습니다 . 한국 상장기업의 기업이익은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2018 년 208 조원을 기록하면서 최대치를 보여줬습니 다 . 반도체 기업과 금융업의 기업이익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나타났던 실적입니다 . 2021 년의 기업이익 또한 반도체 부문에서는 성장을 전망하지만 2018 년 수준을 기록하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되고 , 금융업에서는 부동산 대출 성장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금리가 매우 낮기 때문에 이익의 상승 탄력은 제 한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 두 업종은 국내 상장기업의 이익에서 최대 60% 비중까지 차지하는 매우 중요한 업종입니다 . 이런 두 업종의 이익전망에 불확실성 이 존재하는 한 국내 증시는 상단이 제약을 받는 박스권의 모습을 이어갈 전망입니다 . 다만 국내 증시로 유입된 동학개미들의 유동성이 연금 자산의 주식 비중 상승과 부동산자산의 주식시장으로의 이동까지 이어진다면 수급적 차원에서의 상승 여력은 만들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 하지만 지수 상승의 전제조 건은 언제나 시장의 유동성이 안정감을 느끼면서 투자할 수 있는 비즈니스모델이 강건한 혁신기업이 꾸준히 등장해야 한다는 것이기 때문에 에셋플러스는 혁신기업에 주목합니다 . 미래기업환경과 혁신기업에 대한 치열한 담론을 통해 장기투자를 이어가는 운용 저희 코리아리치투게더 펀드는 작년부터 꾸준히 강조드린 것처럼 혁신기업과 미래기업환경에 주목하여 액티브 투자 성향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 단순히 시장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수동적인 자세가 아니라 미래기업환경 속에서 비즈니스모델이 강건한 기업들이 만들어갈 새로운 기업가 치에 주목하는 투자를 진행할 것입니다 . 에셋플러스는 코로나 공포의 시기에 시장에 다가서서 용기 있는 수익을 취한 동학개미들의 뛰어난 투자에 박수를 보냅니다 . 공포에 다가서 긍정적인 투자 의 결실을 거두면서 한국 지수는 어느새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 이제부터는 공포 뒤에 맞이한 결실을 잠시 내려놓고 , 진정한 기업가치를 찾아 치열한 고민과 인내가 필요한 시기가 될 것입니다 . 저희 에셋플러스는 꾸준히 기업가치에 대한 담론을 강화하여 혁신기업의 적정가치에 대해 고민하고 포 트폴리오를 조정해나갈 것입니다 . 여러분들도 저희와 함께 이런 치열한 고민의 결실을 함께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 신영퇴직연금배당주식증권자투자신탁 ( 주식 ) 의 최근 3 개월 수익률은 +10.66% 로 비교지수 수익률 +9.38% 대비 1.28%p 상회하였습니다 .( 비교지수 ( 벤치마크 ): KOSPI X 90% + CD91 X 10%) 지난 3 분기 역시 2 분기와 마찬가지로 주요국 증시는 큰 폭으로 상승하였습니다 . 코로나 사태로 인한 실물 경제의 충격 은 지속되고 있지만 금융시장은 4 월부터 빠르게 안정되었고 , 유동성의 힘으로 8 월까지 큰 폭으로 상승하였습니다 . 전 반적으로 보면 경제 지표의 절대적인 수준은 굉장히 안 좋지만 , 방향성으로 보면 매월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 다 . 2 분기 각국의 GDP 는 역사상 최악을 기록할 정도로 안 좋았고 , 연간 단위로 보아도 경제가 큰 폭으로 위축되는 것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 하지만 3 월 한 달간 경제지표들이 너무 크게 급락한 탓에 4 월부터 나오는 경제 지표는 주택 , 고 용 , 소비 , 심리 지표 등 분기 내내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글로벌 통화 , 재정 정책이 완화적으로 계속 유지됨에 따라 원자재 가격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 기업 실적 또한 우려가 너무 컸던 탓인지 2 분기 실적은 미국과 아시아 모두에서 대체로 기대 이상으로 호실적을 기록하였습니다 . 8 월말 미국시장과 9 월초 한국시장이 별다른 이유 없이 큰 폭 으로 상승하면서 , 이에 대한 반대 작용으로 9 월 중순 이후 주가 조정이 있었고 , 이에 따라 9 월 월간으로 따지면 각국 증 시는 하락하거나 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 이와 같은 상황에서 KOSPI 도 이번 분기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 지난 운용기간 동안 동 펀드의 수익률은 +10.66% 로 비교지수 수익률 대비하여 소폭 양호한 수준을 보였습니다 . 8 월까지는 인터넷 플랫폼 , 전기차 등의 업종 에 시장 쏠림이 강하게 나타났던 반면 , 9 월에는 전통적인 가치주의 주가가 일부 반등하면서 펀드 수익률이 소폭 개선되 었습니다 3 월 코로나 19 의 전세계적 확산 우려로 글로벌 주식시장은 급락하였으나 이후 코로나 19 로 인해 영업환경이 개선되는 산업들이 부각되기 시작하였고 , 글로벌 경기 침체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자 했던 각국 중앙은행의 유동성 공급정책은 특정 산업으로의 쏠림을 가속화시키는 계기로 작용하였습니다 . 코로나 19 의 지속 기간이 길어지면서 경기 회복을 위한 재정 정책이 본격적으로 논의되었고 , 이 논의의 핵심에 있는 ‘ 그린뉴딜 ’ 관련 업종 / 종목들 역시 쏠림의 대상으로 편입되 면서 높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 그에 따라 코로나 19 의 긍정적 영향을 받은 업종과 그 외 업종들 간 연초 이후 성과 차이는 크게 확대된 반면 코로나 19 의 확산에 따른 추가적인 경제적 / 심리적 충격은 점차 안정화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 물론 여전히 전염병의 확산세와 그 외 현재 주식시장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미국 대선 , 미 · 중 무역분쟁 양상에 따른 변동성 확대는 연말까지 지속될 것 으로 보이지만 백신과 치료제의 개발은 결국 시간의 문제이므로 혼란스러운 상황을 진정시킬 수 있는 시점은 점차 가까 워지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 4 분기 주식시장의 변동성 요인은 정치적인 이슈가 될 가능성이 높지만 핵심적인 동력은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의 개발 이 될 것이며 , 이들의 진행 상황은 경제 재개 시 수혜 업종들을 자극하는 계기로 작용할 것입니다 . 기존에 미국 및 국내 주식 시장을 지배했던 대형 IT 종목 / 신재생 관련 종목 역시 변화된 생활습관과 지속될 재정 투자로 인해 우호적인 업황 과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결국엔 이루어질 경제 재개와 그에 따른 유동성의 확산에도 대비할 필요가 있 습니다 . 다만 경제의 재개는 매우 점진적일 것으로 보이며 , 전염병의 특성 , 영구히 변화될 생활패턴 , 진화한 재정투자의 지향점 에 따라 특정 산업의 회복은 보다 느리게 진행될 가능성이 있고 이 침체 구간을 버틸 기초체력이 없는 기업들도 생겨날 것이므로 투자 대상의 선별에 보다 신중을 기해야 할 것으로 판단합니다 . 4 분기 이익 추정치의 변화를 보면 지난 5 월까지 압도적으로 높았던 성장주의 우위가 사라졌고 , 금융 , 소재 업종의 상향 조정 , 경기소비재 , IT 업종의 하향 조정 완화가 특징적이므로 코로나 피해 업종 중 상기한 분야에서 기회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그에 따라 코로나 19 가 본격적으로 확산되며 만들었던 주식 시장의 변곡점 이후 그것이 백신과 치료 제의 개발로 완화되면서 만들어질 두 번째 변곡점에 적절히 대응하여 펀드의 장기 성과를 개선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 습니다 . 인플레이션 인플레이션은 올해 저희가 지속적으로 말씀 드리고 있는 주제입니다 . 지난 10 여 년 이상 동안 미국의 물가상승률은 평균적으로 연간 2% 미만 이었습니다 . 물론 필수소비재의 가파른 물가 상승은 많은 소비자들에게 부담이 됩니다 . 그러나 물가상승률이 지나치게 낮은 수준으로 오랜 기간 유지될 경우 소비자들의 기대 물가상승률은 계속해서 낮아지고 , 이는 소비의 지연 , 궁극적으로는 기업들의 고용 축소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 또한 , 낮은 물가상승률은 지속적으로 낮은 이자율을 의미하며 , 이는 추가적인 금융정책 (Monetary Policy) 을 통한 고용 증진의 여지를 제한합니다 . 다시 말해 , 일정 수준의 물가상승률은 경제시스템에 건전한 영향을 줍니다 . 물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기대되면 소비자들은 소비 시기를 앞당기게 되고 이는 기업들의 생산활동과 고용 증가로 이어지게 됩니다 . 이러한 이유로 미국 연준은 당분간 물가상승률이 2% 이상을 기록하더라도 고용 증진을 위해 이를 용인할 것이라고 소통하였습니다 . 다만 , 물가가 2% 이상 상승하더라도 이에 따른 이자율 상승은 당분간 없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 이는 현재 COVID-19 으로 인한 경기 침체 정도가 심각함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 한편 , 지속적인 저금리 환경은 채권 대비 위험자산인 주식에 대한 선호도 , 그리고 가치주 대비 성장주에 대한 선호도를 높입니다 . 그러나 물가상승과 저금리를 동시에 달성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정책입니다 . 저희는 이러한 세계 경제의 거시적인 진행 방향에 대해 모니터링은 꾸준히 하지만 , 투자 기업들의 선택에 있어서는 거시 경제의 움직임과 무관하게 지속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고 건전한 재무구조를 유지할 수 있는 기업들의 펀더멘탈에 대한 상향식 (Bottom-up) 리서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산업 : 인텔의 최신 공정 지연 발표 7 월에는 반도체 산업에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 CPU ( 중앙처리장치 , Central Processing Unit) 의 세계 1 위인 인텔은 이번 7 월 2 분기 실적발표를 하면서 7nm ( 나노미터 ) CPU 출시가 6 개월 가량 지연될 것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 반면 , 인텔의 경쟁사인 AMD 의 생산을 맡고 있는 파운드리 기업인 TSMC 는 이미 5nm 공정 제품 생산에 돌입하였습니다 . 이는 인텔의 기술격차가 1-1.5 년 뒤쳐지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 인텔은 전통적으로 반도체 설계부터 생산까지 모든 공정을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기업이었으나 (IDM, Integrated Device Manufacturer), 미세공정에서의 수율 달성에 어려움을 겪게 됨에 따라 외부 파운드리를 (Foundry, 반도체 칩 설계 기업으로부터 제조를 위탁 받는 생산 전문 기업 )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하였습니다 . 오랜 기간 반도체 산업은 과점 시장에서 경기 사이클에 따른 실적 변화를 보여줬을 뿐 , 경쟁 구도에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 그러나 인텔의 7nm 공정의 지연은 경쟁 구도에 구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며 , 따라서 관련 기업들의 미래 가치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 우선 인텔의 경쟁사인 AMD 는 지속적인 시장 점유율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되며 , 이는 AMD 의 반도체 칩을 생산하는 TSMC 에게도 긍정적입니다 . 한편 , 인텔이 미세공정에 있어서 한발 앞서 있는 파운드리로의 아웃소싱을 증가시킴에 따라 파운드리 기업들은 추가적인 성장 동력을 가져갈 것입니다 . 전 세계 파운드리 시장에서 50% 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으며 압도적인 기술력 우위에 있는 TSMC 는 이러한 추세의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 다만 TSMC 는 현재 AMD 뿐만 아니라 애플 (Apple), 퀄컴 (Qualcomm), 엔비디아 (Nvidia) 등 다양한 팹리스 (Fabless, 반도체 칩을 설계만 하고 생산은 하지 않는 기업 ) 고객들의 높은 수요로 추가 생산 능력 (Capacity) 이 제한적입니다 . 추가적인 투자를 집행하더라도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 파운드리에 있어서 후발주자이긴 하지만 미세공정에 많은 투자를 해온 삼성전자 역시 인텔의 생산 아웃소싱 규모가 커질 경우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이러한 반도체 산업의 변화가 밸류체인에 속하는 한국 기업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아직 판단하기 이르지만 , 펀드가 투자하는 반도체 산업 관련 기업들 중에는 메모리 뿐만 아니라 비메모리 분야에서도 우수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있으며 저희는 인텔을 둘러싼 변화가 가져올 새로운 사업 기회를 해당 기업들이 어떻게 추가적인 수익창출에 활용하는지 모니터링 하겠습니다 . [ 포트폴리오 업데이트 ] 이번 분기 동안 펀드의 수익률에 기여한 상위 종목은 카카오 , 삼성전자 우선주 , LG 화학이며 신세계인터내셔날 , SK 지주회사 , PI 첨단소재 등은 상대적으로 부진하였습니다 . 이번 보고서에서는 펀드가 편입하고 있는 국내 물류 산업 1 위 업체인 CJ 대한통운에 대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 국내 이커머스 거래액은 2019 년 134 조를 기록 , 2018 년 대비 18.3% 가량 성장하였으며 , 올해 역시 두 자리 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2020 년 6 월 기준 전체 소매판매액 대비 이커머스 거래액 비중은 26.2% 를 기록하였습니다 . 택배 사업은 이러한 이커머스의 성장세를 그대로 반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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